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맨앞 첫 번째)과 임원들이 안동의 한 농가를 찾아 우박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농협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농협(도기윤 본부장)은 17일 안동시 와룡면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하면서 신속히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우박은 소나기를 동반한 지름 0.2~2cm우박이 1~2차례 발생했으며 지역별로는 강한 돌풍 동반한 지역도 있어 농가에 상당한 피해를 안겼다.
16일현재 집계된 우박피해는 청송(864ha), 안동(220ha), 영주(105ha), 의성(89ha), 군위(4ha), 예천(1ha) 등 6개 시군에서 1,283ha에 피해가 발생했으며, 품목으로는 사과가 1,142ha로 가장 많았다.
도기윤 본부장은 “농가의 피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수확기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우박 피해농가가 가까운 농축협에 사고신고를 접수하면 피해상황을 파악한 후 수확시기에 맞춰 우박피해에 대한 보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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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