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엄태항 봉화군수(오른쪽)가 베카 자켈리 UNWTO 회원국관계 조정관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엄태항 경북 봉화군수가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전원생활 녹색도시로 봉화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혁신대상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대한민국 관광 단체 및 개인의 공적을 알리고자 한국관광학회, PATA,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UNWTO가 협력하는 한국 최초의 관광분야 국제어워드이다.
9일 봉화군에 따르면 엄 군수는 지난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대한민국 대표 우수축제인 봉화은어축제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지역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봉화송이축제 최초 기획,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 유치, 설치 당시 국내 최장 현수교였던 청량산 하늘다리 건설 등 지역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엄 군수는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고민하며 지낸 성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분천산타마을 겨울왕국 조성 등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른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전원생활 녹색도시 봉화 건설에 매진해 많은 분들이 봉화를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한국관광혁신대상'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분야 11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베카 자켈리 UNWTO 회원국관계 조정관, 한국관광학회 정병웅 회장, 벤자민 리아오 PATA 환대위원회 의장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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