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 패션쇼 모습. (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오는 7~8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2019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을 연다.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인견으로 만들어진 국내 대표 브랜드 ‘풍기인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서다.
첫날인 7일 오후 7시 개막식 패션쇼에서는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 제작된 의상들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홍보전시관과 판매 부스를 마련해 고가 풍기인견 제품 의류, 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전시한다.
인견은 목재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한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선명한 광택과 부드러 반발성과 흡수이 뛰어나다.
특히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아 통풍이 잘 되는 특징이 있어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친환경 소재다.
영주 특산물인 풍기인견은 1934년 풍기방직을 설립한 뒤 지금까지 전국 인견 생산량 완제품 시장에서 70% 이상(2015년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풍기인견은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특산 명품 웰빙인증을 받은 후 2019년까지 12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계속 획득했다.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확보해 소비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 공산품 최초로 특산 명품 웰빙인증을 받은 후 2019년까지 12년 연속으로 해당 인증을 지속 획득한 브랜드로,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012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의 객관적인 우수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여름에 각광받는 풍기인견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안내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볼거리가 풍성한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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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