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축제관광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7일 봉화축제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엄태항 군수, 봉화축제위원회 위원장, 이규일 부군수를 비롯한 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사업영역 분석, 타당성·적정성 검토, 설립로드맵 등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지난해 봉화은어·송이 양대 지역 대표축제를 통해 45만 명의 관광객을 모아 318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바 있다.
이와함께 봉화베트남타운, 봉화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누·정휴문화누리, 합강나루터,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 과 활성화를 위해 행정 동력을 가동중에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 축제관광재단 설립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화경제를 살리고 활성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다”고 설명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문화관광산업을 기존 관에서 주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기관이 맡아 대행하는 것이 문화관광퍼스트(FIRST)를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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