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첨단베어링 산업단 개발지 토질조사 대상지(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첨단베어링 산업단지 개발대상지인 적서동, 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대해 7월 22일까지 2개월간 토질조사를 한다.
토질조사는 지반을 구성하는 지층의 암반 분포, 지하수의 상태, 각 층의 토질 등을 파악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를 활용하는 예비조사의 개념으로 진행된다.
향후 토질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층의 기반암 분포상태 및 풍화도 파악, 지층 단면도 및 시추 주상도를 도식화해 국가산업단지 조성비 산정 자료 및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자료로 활용한다.
올해 안에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할 계획이다.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2500억 원, 130만㎡ 규모로 영주시 적서동·문수면 권선리 일원에 조성된다.
박정락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장은 “토질조사 기간 중에 시추지점의 해당 토지소유자들의 토지사용 승낙을 부탁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동참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신화를 다 함께 써 내려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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