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사 전경(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의성군은 이달말 까지 3,000ha의 해당 산림을 정밀조사하고 입목의 수령 및 밀도를 고려하는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한다.
산림을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취지다.
산림경영계획이란 조림과 숲가꾸기, 입목생산, 운재로 개설, 기타 산림소득사업 등을 실행하기 위해 사전 산림조사를 한 후 10년 단위로 작성하는 종합경영계획이다.
산림경영계획이 확정된 산림은 복잡한 허가절차 없이 신고만으로 산림경영계획에 포함된 각종 사업들의 추진이 가능하다.
조림비 등 산림사업비 보조와 융자를 우선적으로 지원받으며, 소득세ㆍ상속세 등의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의성군 관계자는 “ 산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ha 이상의 산림을 대상으로 2만4,800여 ha의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했다”며 “ 이는 의성군 사유림의 37%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앞으로 그 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림경영계획 작성 사업비를 보조받고자 하는 산주는 의성군 도시환경국 산림과(산림경영담당) 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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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