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창작그룹 변향우 대표
군은 지난 10일 축제위원회를 열고 제2기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추진위원회(28명)를 구성. 확정했다.
이와함께 지난 달 12일부터 15일간 축제 총감독 지원자를 공개모집한 후 이날 축제 위원회에서 문화창작그룹 변대표를 총감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상주이야기축제 총감독을 맡은 변향우 감독은“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만의 색깔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에 집중하겠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는 의성마늘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5~7일 마늘테마파크와 전통시장 등지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추진할 때 , 축제의 참된 의미가 실현된다.”라며,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의성군의 대표축제로서 군민들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마늘은 조선 시대인 1526년(중종 21)에 지금의 의성읍 치선리 선암마을에 경주 최씨와 김해 김씨가 터전을 잡으면서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2800여 농가가 1670㏊에서 연간 1만 7000여t의 마늘을 생산하며,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의성군 명품 특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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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