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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옛 용흥 中터에 경북도 동부청사 15일 개청식…환동해본부 등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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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년말까지 이인리 포항경제자유구역내 3만3000㎡에 환동해지역본부 청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환동해지역본부 조감도(환동해 지역본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포항시 북구 도심에 조성한 '경북도 동부청사'로 이전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 포항테크노파크 건물에 임시 사무공간을 마련해 환동해지역본부 직원 120명가량을 배치, 업무를 봤다. 도는 환동해본부 기능 확대와 유관기관 입주에 따른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폐교한 용흥중학교를 동부청사로 고쳐 지었다.

이후 경북도교육청과의 임대 계약, 3~4월 리모델링 등 사전 작업을 거쳤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오는 3일 본부장실과 국장실, 총무과, 민원실, 원자력상황실 일부를 이전하고 7일 동해안전략산업국과 해양수산국, 당직실을, 8일 독도창고와 공용창고, 탁구장 등 잔여 사무실에 대한 이사를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7일 통신망과 전화선도 구축하고 8일부터 정상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5일 오후 이철우 도지사와 장경식 도의장, 국회의원, 울릉군수를 비롯한 동해안 5개 시·군 시장·군수·의장, 주민 등 350여 명을 초청해 '환동해 시대 100년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 동해안 5개 시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는다.

도 관계자는 "조직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명칭을 동부청사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에는 환동해지역본부 직원 119명이 근무하며,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도 포항에 있는 현 사무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동부청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2021년 북구 흥해읍 이인리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새 청사를 지으면 다시 옮길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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