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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자매마을 기초소방시설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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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동해면 흥환1리를 방문해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했다.(포스코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은 최근 동해면 흥환1리를 방문해 신형 분말소화기 15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00개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송치영 포스코 안전환경담당 부소장, 한완수 포항남부소방서장, 최준철 흥환1리 이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제철소는 마을주민들에게 기초소방시설을 교육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감지기를 설치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소방서와 거리가 먼 농어촌 마을은 화재 발생시 골든타임 내 소방차 도착이 어려워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재발생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만큼 효과적이고 감지기는 화재 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심야에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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