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티투어 ‘3개 코스’로 운영
영주시티투어 버스가 20일 부터 3개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사진은 버스 외부를 새롭게 한 랩핑 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20일부터 영주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본격운행한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3개 코스(선비코스, 힐링1·2코스)로 운영되며 출발은 오전 9시50분 영주역에서 출발한다.
시는 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후 체험위주의 관광코스를 정했다. 또한 버스 외부 랩핑도 새롭게 단장하고 시선과 관심을 유도하는등 친근감을 높였다.
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콩세계과학관→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종복원센터→특산물시장(전통시장)→삼판서고택 및 후생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일요일 1·3·5번째주에 운행하는 ‘힐링1코스’는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면서 자연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는 코스로 부석사→소백산자락길→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 구간이다.
일요일 2·4번째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부석사→국립산림치유원 (숲 치유)→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로 구성됐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예약 은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로 하면된다.
임흥규 관광진흥과장은 “시티투어 운영으로 관광지를 홍보하고 탑승자 재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