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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안동대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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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안동대를 방문한 쉬페로 시구티(Shiferaw Shigutie) 대사 등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방문단이 권태환 안동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쉬페로 시구티(Shiferaw Shigutie) 대사 등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 방문단이 지난 12일 안동대학교를 방문했다.

안동대를 방문한 대사 일행은 자국 유학생을 격려하고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 교수)의 양봉과 화분매개 연구 개발에 관한 협의후 지역 양봉산업체의 신기술을 벤치마킹하고 추후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안동대 권태환 총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쉬페르 시구티 대사의 국제 협력 및 지역개발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후 에티오피아 양봉분야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내의 다양한 양봉 관련 기자재 및 선진 기술에 대한 설명 및 시연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안동대학교의 꿀벌 보호 및 양봉발전 연구 시설인 3P 자동제어온실과 Bee lab 시설을 탐방하는 것으로 자리를 마무리했다.

권태환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UN)21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아프리카에서 파병을 통해 우리나라를 도와준 우방국가이다. 이제는 우리나라가 높은 수준의 교육 기회의 제공 및 앞선 기술력 및 인적 자원 투자를 통해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대학교는 에티오피아 아다마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이 돼 있다. Aman Dekebo교수가 2년간 식물의학과에서 방문연구를 했도, 2명의 에티오피아 학생이 식물의학과와 경영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 북동부에 위치한 나라로 인구는 1억 이상이며 면적은 우리나라의 10배가 넘는 아프리카의 선도국가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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