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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안경전' 안경 산업 불황 돌파구 마련 '의문'…오는 17일 엑스코서 개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안경 산업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디옵스)'이 오는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12일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220개사 47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참관객 1300명을 포함해 1만2000여명이 찾는다.

국내외에서 중국,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 업체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디옵스 어워즈,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국제안광학콘퍼런스, 신제품런칭쇼 등이 진행된다.

디옵스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역대급으로 많은 해외 바이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상담 및 계약 성과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경제계는 이번 행사가 안경 산업에 생기를 돼 찾는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일각의 지적도 일고 있다.

대구서 안경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A씨는 "영세한 업체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지는 오래됐다"며 "보여주기 위한 대구국제안경전이 남의 나라 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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