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4월 첫 주말인 지난 6일 경북에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이모(70) 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영주시 휴천동 한 아파트 상가 벽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주시 천북면 성지리 한 축사에서는 강모(43)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해 구급대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강씨는 축사 용접 작업을 하다가 철 구조물이 다리에 떨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날 오전 11시 35분께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농로에서 농약 살포용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를 몰던 지모(59) 씨가 호두나무를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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