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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반사경 닦으니 마음도 반짝 반짝....울릉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 기사입력 2019-03-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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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관광시즌과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앞두고 21일 모범운전자 연합회 울릉군지회 회원들이 울릉도 일주 도로변에 설치된 반사경 150여개를 청소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있다(모범 운전자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본격적인 관광시즌과 울릉도 일주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앞두고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반사경 청소에 나선 단체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지부 울릉군지회(지회장 김상헌) 회원 20여명은 21, 급커브가 심한 도로변에 설치된 150여개 반사경 세척작업 등 교통 시설물 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통안전 반사경은 차량 안전 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면서 일부 반사경은 거울이 들여다 보지 않을 정도로 지저분한 상태로 방치됐다.

이들은 겨울철 세찬 눈보라와 봄 먼지로 인해 더럽혀진 곡면 거울 닦기는 물론 강한 해풍으로 망가진 교통안전 시설물을 수리·점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온종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또 회원들은 오는30일 일주도로 준공기념 전국 마라톤대회에서도 교통 통제에 나서 참가 선수들이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교통 봉사활동에 매진하기로 했다.

대부분 영세한 택시 기사로 관광객을 태우고 영업을 해야 하는 시간대에 생업을 뒤로하고 온종일 고생한 이들은 매년 이맘때쯤 연례행사로 반사경 청소를 자처하고 나서 주민들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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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모범운전자연합회 울릉군지회 회원들이 울릉도 일주 도로변에 설치된 반사경 150여개를 청소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은 높게 설치된 거울에는 화물차량을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모범운전자회 제공)


김상헌 회장은 급커브와 경사가 심한 울릉도 일주도로에 서 운전자들이 필요로 하는 반사경을 청소하고 나니 마음까지 반짝인다.”이달말 일주도로 준공식에 맞춰 섬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섬일주 도로 로 보여 진다면 오늘의 고생이 큰 보람이 될 것이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