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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단, 252억원규모 영주역사 신축 닻 올렸다....철도중심도시 명성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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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대표 특산물인 부석사과와 배흘림 양식을 본 딴 신 영주역사 조감도 (철도시설공단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역사 신축사업이 본격추진된다.

영주시 지난 19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 관계자들이 영주역사 신축사업 설계용역의 본격착수를 위해 영주역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주역사는 19711월 준공된 후 48년 동안 이용되면서 시설이 노후로 인해 지역주민 과 철도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다.

당초 계획은 기존 역사를 개량이었으나 영주시는 낡은 건물로 주민과 철도 이용객 불편이 크다며 그동안 관련 부처에 꾸준히 신축을 건의해 총사업비 조정 검토에서 당초보다 184억원이 늘어난 252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면적 4776규모로 새 역사를 짓기로 하고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내년말 완공계획이다.

2020년 중앙선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당초 월 이용객 수가 48000명에서 225000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 영주역사는 중앙선 철도와 영주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새롭게 지어지는 영주역사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영주의 역사문화를 나타낼 수 있도록 영주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반영해 명품 역사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명품 역사를 만들어 5개 지방철도청이 있던 철도 중심도시로써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공공건축물 도시인만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와 적극 협업해 지역밀착형 생활SOC 우수도시에 걸맞는 명품역사를 신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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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주역사 전경(헤럴드 DB)


영주역은 1941년 중앙선·영동선·경북선 철도 개통과 함께 영주1동에 들어섰다가 1961년 영주의 큰 수해로 철도가 이설되면서 1973년 현 영주 역사가 들어서 있는 영주 휴천동으로 이전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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