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봉양면 시가지일대 전선 지중화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과 업무 이행 체결 협약식을 맺었다.(의성군 제공)
[헤럴드 대국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 봉양면 일대 시가지에 도시 미관을 해친 전선이 사라진다.
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봉양면 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봉양면 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은 봉양버스터미널에서 봉양정보고교 700m구간에 난립한 전신주 및 통신주 등을 지중화 시키는 사업이다.
의성군과 한국전력공사는 사업비의 50%씩 분담해 추진하게 된다.
올해 안으로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에 지중화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봉양면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간판정비사업’과 ‘마늘소 먹거리 활성화 사업에 이어 지중화사업’을 연속 추진함으로써 도심 경관을 크게 개선해 상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의성군 전체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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