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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화군 문화재수리 재료센터건립 주민의견 최대한 반영

  • 기사입력 2019-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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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봉화군이 법전면 풍정1리 마을회관에서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산림 휴양의 도시 경북 봉화군이 14일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본지114일보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법전면 풍정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수리 재료센터 건립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문화재수리재료센터는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4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목재건조·가공시설, 품질시험실, 부재보관소, 전시·체험관 등의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봉화군의 핵심 전략사업이자, 숙원사업으로 추진 해왔던 이사업은 2019년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수급이 어려운 문화재수리용 재료(특대재, 자연곡재, 자연석 등)를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

봉화군은 전체 면적의 83% 가량이 산림으로 구성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예로부터 금강송 반출의 중심지로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목재가 운송돼 춘양목이란 명칭이 널리 사용됐을 정도로 품질 좋은 목재를 다량 보유한 고장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양맥지간의 사이에 위치해 습도 변화가 적고, 평균 해발 및 일교차 등이 목재건조에 적합해 문화재용 목재 가공에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북지역은 불교 및 유교문화 발달로 179점의 국보, 보물급 목조 건축문화재가 전국 26%인데다 봉화군은 국토 중앙부에 위치해 목재 운송에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군은 문화재수리재료센터가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직·간접적인 고용효과를 검토한 결과에서 총 17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경제적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연간 약 150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총 3차례에 걸친 기본구상 및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실시됐고, 사업추진 부처(정부, 경상북도, 봉화군)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으로 수목원, 산림과학고, 목재문화체험장, 103개소 정자 등 다양한 자원과 함께 봉화를 대한민국 대표 목재문화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