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 전경(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가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기 위해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시각으로 보고 해결방안을 찾자는 취지다.
상주시는 인구감소와 경제 불황 등 시의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따른 이번 운동은 센티미터로 보던 시각을 미터단위로 늘리자는 운동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혁신적 발상과 시정발전방안을 상시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전 직원은 컴퓨터 모니터 위 ‘센티에서 미터로’ 문구의 표지판을 부착하고 간부공무원은 위와 같은 문구의 명찰을 패용한다.
또 전 부서에서는 자체교육을 가지고 비효율적 업무절차 개선, 지역특색의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현행문제 해결점 도출시 과감한 제안 등 의 과제를 발굴하고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전 직원 의식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이번 운동을 통해 통념을 깨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직자 의식전환으로 민선7기 시정구호인 ‘상주,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다’를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시장은 “1100여명의 상주시 공직자는 혁신이라는 작은 씨앗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의 새싹을 틔어보고자 한다”며 “결실의 열매를 맺을 때까지 운동화 끈 졸라매고 다함께 힘차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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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