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다채로운 유행을 반영한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다.사진은 만휴정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다채로운 유행을 반영한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올해 대표적인 관광 사업은 가일 전통문화 마을, 도산 서부리 이야기 마을, 만휴정 묵계서원, 고산정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등이 있다고 13일 밝혔다.
풍천면 가곡리 가일마을에는 18억원을 들여 가곡저수지 나무난간 산책로와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고택을 활용한 한옥 체험장도 만든다.
1970년대 안동댐 수몰로 주민이 이주한 도산면 서부리에는 2014년부터 시작한 이야기 마을 조성을 4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한다. 마을공공디자인, 테마골목 조성, 조형물설치를 통해 관광 자원화 하는 사업이다.
현재 마을정보센터 뒤편 공터에는 수몰민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상징조형물이, 국학진흥원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입구에는 색연필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야기를 형상화한 예(藝)끼마을 사인조형물,장부당 마당에는 옛 예안면 독립운동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특히 장부당 마당에는 옛 예안면에 실제로 있었던 독립운동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이 눈에 띈다.
인기 드라마에 등장해 20·30세대의 SNS 인증샷 장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길안면 묵계리 만휴정에는 주차장, 화장실, 안내센터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한다.
도산면 가송리 고산정 일원에는 사업비 17억 원 투입해 주막촌과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전망대와 둘레길을 만든다. 사업이 왼료되면 전 세대를 아울러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가 다채로운 유행을 반영한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다.사진은 도산 서부리 마을 전경(안동시 제공)
시는 그동안 여러 곳에 산재한 문화, 역사, 자연, 인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안동스러움’에 유행을 입힌 주민주도의 공간 재창출 관광자원개발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계획이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다운 유행을 가미한 관광자원을 개발을해 관광객들이 머물고 체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해 다시찾는 안동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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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