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지역뉴스 - 대구&경북
  • 섬유산업 하향길... 김천 코오롱FM 330여명 근로자 실직위기

  • 경상북도·김천시등 관계기관 근로자 재취업 대책마련 고심
  • 기사입력 2019-03-12 15:42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이미지중앙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업정지 공시에 따라 관련기관들이 긴급 대책회를 열었다.(김천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김천시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업정지 공시에 따라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는 11일 김천시청에서 지역 고용안정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천 코오롱패션머티리얼 330여명의 근로자(직접고용 114, 협력업체 3개사 220)가 실직위기에 처해진 것과 관련,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신속한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한 기관별 지원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먼저, 지원 대책에 나선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신속한 실업급여 지급과 집단상담,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천시는 실직예정자들의 빠른 재취업을 위해 경제산업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편성, 김천시 소재 기업들과 재취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

현재 조성중인 김천일반산단 3단계 공장 용지를 선분양·조기착공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우선 입주기업 조기착공을 위한 임시기반시설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지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사업 지원연령 조정,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원제 지원 등을 지원시책으로 경북도에 요청했다.

경북도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및 김천시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이·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일자리정책을 연계한 재취업, 직업훈련, 창업지원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긴급대책 회의에는 전우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코오롱FM 관계자,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및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현실에서 일시에 대량의 실직사태가 발생하는 만큼, 모든 관계 기관이 협력해 실직자들이 조기에 재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퇴직하게 된 근로자 중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김천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과의 취업알선을 적극 추진해 지역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관계자는 국내 섬유산업이 경쟁력에서 중국, 인도에 밀리고 원가 부담 등으로 2014년부터 영업적자 누적으로 폐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