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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명예군민 회룡포 가수 강민주 은빛 백사장서 회룡포 노래 열창
어머니 품속같은 회룡포 서 쌍산 김동욱 KBS '6시 내고향' 녹화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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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산 김동욱이 길이150m폭 2m크기의 광목천에 가수 강민주씨가 부른 회룡포 노래'어머니 품속같은 회룡포로 돌아가리다' 가사 전문을 쓰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나 이제 그곳으로 돌아가련다.내 마음 받아주는 곳, 아 어머니 품속같은 그 곳 회룡포로 돌아가련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인 쌍산(雙山) 김동욱 작가가 휴일인 10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마을 뒷편 백사장에서 KBS '6시 내고향' 녹화촬영을 했다.

쌍산은 이날 두루마기 차림으로 길이150m2m크기의 광목천에 가수 강민주씨가 부른 회룡포 노래'어머니 품속같은 회룡포로 돌아가리다' 가사 전문을 쓰고 솟대 10여점 깃발 10여점을 전시하는 서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행사에는 풍양면 농가주부 풍물패의 힘찬 농악 연주로 회룡포의 봄기운을 깨우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회룡포'를 직접 부른 가수 강민주와 귀촌가수 이한경등이 함께 참여해 회룡포 노래등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노래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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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면 농가주부 풍물패가 힘찬 공연을 펼친후 김학동 예천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때마침 휴일이라 회룡포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도 신명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추며 쌍산의 이색 서예퍼포먼스를 신기해 하듯 끝까지 지켜봤다.

특히 가수 강민주는 방송장비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은빛 모래밭에서 자신의 회룡포 노래를 목청껏 불렀다.

최근 중국공연을 다녀온 강씨는 중국인들이 회룡포에 대해 관심이 많아 회룡포 노래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작업이 마무리되면 번역된 CD를 중국에 배포해 회룡포를 널리 알리는 예천 명예군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촬영장을 찾은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의 삼강 주막과 함께 회룡포가 경북 북부지역의 관광중심지로 우뚝 설수 있도록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설치등으로 금빛 백사장이 그림같이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잘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주 마을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다수가 참여해 삼강에서 회룡포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등이 빠르게 설치돼 체류형 관광단지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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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예천군민 가수 강민주가 회룡포에서 자신의 노래인 회룡포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사진=김성권 기자)


촬영된 쌍산의 서예 퍼포먼스는 오는
25()KBS 1TV 6시 내고향에 방영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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