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마음건강 백세사업'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마음건강 백세사업'은 노년기 정신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 정신건강증진과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지난 18일 벽진면 운정리 마을을 시작으로 읍·면 주민 57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불안·자살생각 등 정신건강종합검진으로 실시된다.

검진결과에 따라 정상, 경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나눠 사후관리가 진행된다.

성주군은 노인인구가 29.4%에 달하며 지난 2017년 자살 사망자중 60대이상 노인 자살이 62.5%를 차지하고 상황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건강 백세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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