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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산악구조대원 울릉 雪山서 구조 역량 키운다.

  • 기사입력 2019-02-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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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산악구조대가 동절기 기량 훈련을 위해 성인봉을 등반하고 있다.(울릉산악구조대 최종술씨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산악구조대 '동절기 합동훈련이 눈의 고장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18일 대한산악구조협회와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34일동안 성인봉일원과 깃대봉 능선의 설원에서 강도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에는 산악구조대원 260명과 임원40명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전국산악구조대원들의 사명의식 고취와 합동훈련을 통한 산악 조난구조기술 숙달, 산악사고 현장에서의 구조대처요령 공유 등을 위해서다.

훈련은 조별로 나눠 설산 등산 훈련, 설상 훈련 및 걷기 훈련, 믹스 등반, 스키 등반 등 4가지로 구분해 이뤄진다.

대원들은 21일 저동 봉래폭포 입구를 출발, 성인봉 등산로 팔각정을 거처 성인봉을 정복한 후 나리분지에서 야영하는 입도 등산 훈련을 한다.

22일부터는 장재를 출발, 말잔등 성인봉과 알봉 깃대봉 미륵산 팀과, 미륵산 형제봉으로 나눠 등반하는 설상 훈련 및 워킹훈련을 이어간다.

울릉산악구조대 관계자는"전국 겨울가뭄으로 올해는 눈구경 하기가 힘들지만 울릉도의 성인봉일원에는 많은 눈이 쌓여 훈련을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산악구조대의 훈련장소로는 최고의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산악구조대 합동훈련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동계훈련은 설악산 일대와 한라산 일대에서만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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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속에 진행된 울릉산악구조대 동절기 훈련 모습(울릉산악구조대 최종술씨 제공)


한광렬 울릉산악구조대장은 전국 각지의 산악대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동계 훈련으로 아름다운 울릉도의 속살과 겨울의 깊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