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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 시승격 70주년 ‘시민중심’으로 준비.... 70인 시민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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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 70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출범시킨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 70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 탑웨딩에서 '시승격 70주년 기념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7개 분과별 토론에는 사업별로 해당 업무담당자의 사업추진계획 설명 후에 사업추진에 대한 발전 방향을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 제시된 안건은 사업별 담당과에서 깊이 있는 검토를 한 뒤 기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한국도로공사 협력사업에 대해 혁신도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됐으며 한국도로공사도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기획분과는 시승격 70주년 김천시민 토크 등 3개 사업 △역사분과는 김천의 장인 영상물 제작 등 4개 사업 △미래분과는 국제드론 축구대회 등 3개 사업 △시민참여분과는 시민체육대회 등 3개 사업 △문화예술분과는 창작뮤지컬 '인현왕후' 제작 등 3개 사업 △시민화합분과는 5070 어울림 페스티벌 등 3개 사업 △대외협력분과는 한국도로공사 협력사업을 적극 검토하게 된다.

또 시민위원회는 분과별 기념사업 주요사항에 대해 발전 방안 마련 및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구성된 시민위원회는 교수 및 언론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됐다. 또 위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모임 시간을 회사원 퇴근 시간 이후로 조정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올해로 김천시 승격 70년을 맞아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결속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천시는 지난 1914년 금산·지례·개령군 일원과 성주군 일부를 병합해 김천군이 된후 1949년에는 김천읍이 시로 승격됐다. 1995년에는 김천시와 금릉군이 합쳐 도농 복합형의 통합시가 됐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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