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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풍기원룸협회 3년째 동양대에 인재양성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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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양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풍기원룸협회 김정숙 회장(오른쪽)이 최성해 총장(왼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동양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양대학교는 14일 영주 풍기원룸협회(회장 김정숙)가 인재양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 본교캠퍼스 인근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대표 70여명으로 구성된 풍기원룸협회는 지난 2015년 동양대의 북서울캠퍼스 일부이전에 대해 지역경제 침체를 이유로 심한 반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양대가 명문대학으로 발전해야만 지역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토론하고 고민을 했다.

풍기원룸협회는 이듬해인 2016학생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기 운동을 펼치며 장학회를 결성하고 동양대에 매년 1000만원의 인재양성장학금 기탁을 약속했다. 그해 110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협회는 동양대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행사장에서 학생들을 축하하고 학부모를 따뜻하게 맞이하는 일일찻집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 동양대 시무식에도 지역민들과 함께 참석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숙 풍기원룸협회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때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약소한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동양대 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일원으로 더욱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최성해 총장은 지역 분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아름다운 대학을 만들고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보답하겠다, “동양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 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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