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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파워인터뷰]김태오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 "전국구 은행으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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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오른 쪽)이 12일 대구은행 본점 응접실에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김태오 DGB금융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12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은행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과거 일련의 사태로 인해 추락한 DGB 이미지의 시급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DGB대구은행장에 취임해 은행장을 겸직하게 된 김 회장은 이날 "대구은행에 대한 신뢰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EO의 권위의식을 버리고 낮은 자세로 고객들과 지역민,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겠다"며 "신뢰도 회복을 위해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고 회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김 회장은 "지역 기반을 견고히 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영업조직 확장 등의 신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서울 지역 기업 영업조직과 디지털뱅크를 통한 전국구 은행으로 거듭나는 한편 복합점포 채널혁신을 통한 통합 브랜드 구축 등의 시너지 영업 등 탈지역 및 복합금융 정책을 시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특히 "글로벌화를 추진해 동남아시아 금융허브 구축을 통한 해외법인 사업 안정화, 캄보디아 DGB SB 기반 강화, 은행 미얀마 MFI 현지법인 설립, 캐피탈 미얀마 NBFI(리스금융) 진출 등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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