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예방을 위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농촌지역의 빈집을 대상으로 올해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농촌주거환경개선(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범죄와 화재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정비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살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촌 주택이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대상인 빈집의 소유주는 사업계획서, 보조금교부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오는 15일 까지 빈집이 소재한 관할 읍·면사무로 신청하면된다.
군은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올 상반기내 100동 정도를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박동식 군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낡고 불량한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면 빈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청소년 유해 환경을 없애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으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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