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올 4월 18일까지 '국가안전 대진단'에 나선다. (포항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올 4월 18일까지 '국가안전 대진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14개소를 중심으로 민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해경은 지난 2015년부터 국가안전 대진단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해까지 기름저장시설을 점검해 기름저장탱크 방유벽 균열 등 127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했다.
해양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범 정부차원에서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이 이뤄지는 만큼 꼼꼼하고 책임감 있는 점검으로 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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