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2019년 도정 및 교육행정 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11일 제306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 촉구를 포함한 수도권 투자집중과 지방경제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및 규제완화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다.
또 올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5분 자유발언에서 박판수 의원은 김천의료원 분만실 및 산후조리원 설치 촉구, 김득환 의원은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 이칠구 의원은 지정문화재 현상변경 완화 촉구, 황병직 의원은 2021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유치지원을 촉구한다.
12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당면한 민생조례 등 주요안건 심사와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한다.
13일은 도지사가 임명하는 산하 단체장의 유능한 인재 선발을 위해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를 열어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업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한다.
20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역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해법을 찾고 기술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북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1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을 최종처리한다.
도의회는 올해도 민생을 살피는 시책을 펼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7회 126일간 회기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는 올해도 취업 걱정 없고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면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