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포항시는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여성의 생애주기(결혼, 출산, 육아)에 맞춘 일자리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굴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사업에 참여할 75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

엄마참손단 참여대상은 공고일인 1월 9일 기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64세 이하 여성으로 선발기준은 다자녀 출산, 소득기준, 자원봉사실적 등이다.

아이행복도우미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발기준은 다자녀 출산, 소득기준 등으로 각 사업별 배점기준에 맞춰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24~25일까지며,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방문접수만 받는다.

한편 포항시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동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지난 2015년부터 25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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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