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주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범시민유치위' 출범…체육인 등 40명으로 구성
이미지중앙

경주시는 16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범시민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범시민 유치위원회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시의회, 체육인, 언론인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축구종합센터 후보지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홍보 역할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날 출범식에서 경주만의 특화 전략으로 보문 경주엑스포공원 내 사업부지 90%가 국공유지로 보상기간 단축 및 부지 확보가 용이한 것을 강조했다.

또 이미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행정절차가 간소할 뿐 아니라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완비로 비용과 사업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기업인 한수원이 5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혀 사업비 확보 및 운영부문에서도 타 지자체의 공모 제안과는 큰 차별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적 입지 여건을 갖춘 경주가 명품 축구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범시민 시민유치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 유치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2~3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3월말까지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