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사(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했던 민원콜센터를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화 민원을 원스톱으로 신속·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한 취지다.
민원콜센터는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 이외에는 군청 당직실로 연결돼 전화 민원응대가 이뤄진다.
콜센터가 개소되기 이전에는 민원 전화가 담당직원에게 연결되기까지 여러 부서로 돌고 도는 이른바 ‘전화 돌림 현상’으로 공무원에 대한 불신과 시간낭비를 초래해 왔다.
그러나 민원콜센터가 운영되면서 단순 민원은 상담사가 직접 처리하고 업무에 대한 세부 상담은 담당 직원에게 정확히 연결되는 전화민원 응대 시스템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군의 민원콜센터 개소식은 오는 21일 갖는다.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의성 眞’수상
의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眞’이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 파워 상인 이번 시상식은 17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브랜드 대전에서 군은 '인지도' 와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및 브랜드 경영전략, 경쟁력, 성장성 조사항목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정 자연에서 생산되는 의성군의 자두 생산량은 전국 1위에 달한다. 한지형 마늘 생산량 전국 1위, 사과 전국 4위, 고추와 복숭아가 전국 8위로 국내 농산물의 주요 주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의성 眞’은‘ 참다운' '진정한’, ‘거짓이 없는’, ‘신뢰성이 있는’, ‘우수한’ 농산물의 의미를 뜻한다.
군은 우수 농산물의 효과적인 유통을 위해 지난 2015년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2015년 12월 가락시장 내 ㈜서울청과에 ‘의성 眞’ 사과 첫 출하 후 자두, 복숭아, 가지 등에‘의성 眞’ 브랜드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의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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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