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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12억8000만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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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15일 지난해 계약 전() 원가심사로 12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종합 및 전문건설공사 2억원, 용역 5,000만원,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의 사업이 해당된다.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 등 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실공사 사전예방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총 182628억원을 대상으로 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공사 107,100만원 ,물품 14,800만원 ,용역 6,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심사대비 2.04%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관계자는 그동안 계약심사를 통해 원가계산에 대한 세심한 검토로 각종 발주사업 계약체결에서 사업비가 과다하게 계상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업예산 절감과 더불어 계약목적물의 안전과 품질 향상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계서 간 불일치 사항, 품셈 등 대가 산정 기준과 단가 적용의 적정성,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 등을 철저히 심사하고 현장 실사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홍배 시 하천과장은 올해도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과다하게 잡힌 예산 사전감사는 물론 공사 등 사업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정정대가 반영에도 힘 쓰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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