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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군의회 논란에도 자~ 떠나자 베트남으로.. 경북도 시·군의회 의장 18명 해외 연수떠나 말썽

  • 기사입력 2019-01-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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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국외연수에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여성접대부를 요구해 물의를 일으키면서 외유성 국외연수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9일 오후 경북 시·군의회 의장들이 외유성 국외연수를 떠나 눈총을 받고 있다.

서재원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경북 18개 시·군의회 의장 18명은 이날 저녁 6시 출국해 일요일 귀국하는 35일 일정의 베트남 연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회 간 정보 및 지역 현안 공유의 장 마련을 이유로 떠난 이번 국외연수 현지 일정은 알려진 게 없다.

포항시 의회 관계자는“ 1년에 한번씩 의장협의회 차원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계획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와 지방의회 일부 의원들이 외유성 국외연수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외유성 국외연수을 떠나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상궤를 벗어난 지방의원 추태는 사안 자체의 심각성도 문제지만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주민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측면에서 특히 우려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물의를 빚기 앞서 지난달 이른바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등 중요 법안 처리를 앞두고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외유성 연수을 떠났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조기 귀국하기도 했다.

예천군 주민 B(47)자치분권 강화가 논의되는 최근에도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해외연수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다주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