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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햇곶감 20일부터 본격 출시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상주 햇곶감이 본격 출하를 앞두고 지금 상주에는 집집마다 곶감 수확과 곶감 포장 작업이 한창이다.

상주 곶감은 60일 정도 자연건조를 한다. 상주 둥시감은 큰 감에 속해 건조기간도 그만큼 길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 주황색의 고운 빛깔에 임가의 정성어린 손길이 더해져 전국 각지로 유통된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역 곶감 생산자들은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건조와 숙성을 마친 상주햇곶감(건시)을 출시하고 있다.

오랫동안 상주햇곶감 출시를 기다려온 고객들은 상주 시내 곶감 직판장을 비롯해 각 임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햇곶감(건시)20일 이후 전체 곶감 생산임가에서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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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주곶감. (상주시 제공)


지난달 말부터는 반 건시가 먼저 출시돼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소규모 임가는 지인 등 인맥을 통한 직접 판매와 곶감 공판장 출하로, 대규모 임가는 인터넷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한 판매와 대형백화점·마트 등 대규모 소비처에 납품으로 유통하고 있다.

상주의 감 재배 농가는 6300가구나 된다. 이 중 곶감을 만드는 농가는 3800가구다. 연간 곶감 생산량은 1만여t. 전국 생산량의 60%에 달해 연매출이 3000억원대에 이른다.

황천모 시장은 상주곶감 생산임가의 실질적인 판매량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판매촉진 행사 개최와 TV광고 등 각종 홍보·유통 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해 농가 소득에 힘써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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