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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모동면에 전국 최대규모 포도 산지유통시설 건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시는 17일 서상주 농협에서 포도 주산지인 모동면에 지역 내 최대 시설인 1,1000(3,300) 규모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54억원을 투자한 이 유통센터는 각각의 수출·내수전용 선별·포장장, 저온시설, 첨단 선별기 3대 등의 공동선별 시설을 갖췄다. 또 선별장 전체를 콜드체인 체계로 가동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이날 농산물 산지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10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준공을 축하하며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샤인머스켓(일명 망고포도)이 장기저장이 가능해 농가소득 에 안정이 기대된다며 기뻐했다.

상주시 포도 재배면적은 1,800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서상주 농협 소속의 모동면과 화동면 지역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연간 330억원의 포도를 취급하는 단일품목으로 전국단위 최대 유통량을 자랑한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산지 유통시설(APC) 건립을 통해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 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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