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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지역 경제활성화에 민·관이 공동 노력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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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형철 포스코 행정부소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이정식 ㈜삼일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14일 지역 경제(경기) 활성화 추진 간담회를 열고 민·관의 역할을 담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과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삼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 지역 중소기업 적극 수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 지역 특산품 팔아주기 등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기업별로 주1회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인근(시내) 음식점을 이용키로 했다. 부서별 소통 Day’도 회사 차원에서 적극 권장·추진하고 기업별 법인카드 사용도 적극 권장·확대키로 했다.

또 지역 특산품을 팔아주기 위해 부서별로 유관 부서
/기관에 '과메기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포항시 인증 ·특산물구매활동도 적극 실시키로 협의했다.

시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관련해 2018년도 상반기 65% 집행하던 것을 2019년도에는 상반기 70%로 집행 목표를 높이고 2019년도 당초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바로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협약식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실태를 점검하는 간담회를 열고 경기 활성화를 위한 민, 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시는 오는
2019년 관급공사 관내 업체 80%이상 수주를 목표로 지난 4일자로 도내 최초로 포항시 지역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훈령을 제정하기도 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에 어려운 시기가 찾아왔지만 국가 경제를 선도한 저력과 경험, 불굴의 의지가 살아있는 만큼 오늘의 어려움도 각 경제 주체가 하나 되어 서로 도우면 반드시 회복을 넘어 새로운 경제의 장이 활짝 열리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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