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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올해 풍기인삼축제에 36만1천명방문..544억원 경제적파급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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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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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 10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열린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544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문객수는 361000명으로 지난해 비해 6.2%증가했으며, 축제장내 수삼판매액도 7.1%증가한 225000만원에 이른다. 축제의 직접적 경제적 효과는 544억원으로 평가됐다.

경북 영주시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2018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평가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평가보고회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창구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축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제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축제가 나아갈 방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안동대학교 전영록 교수는 방문객 설문조사와 프로그램 만족도 분석결과를 통해 경제적 효과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축제의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는 풍기인삼 품질인증제로 풍기인삼 판매의 투명성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구축한 것으로 손꼽혔다.

축제기간 중 3일을 축제장 및 풍기읍내 모든 인삼시장(5개소)이 참가해 수삼?홍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풍기인삼 블랙프라이데이를 지정?운영해 우수한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다만 먹거리 부분과 시대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이 아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서는 그동안 호응을 얻지 못한 일부 프로그램 폐지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2022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콘텐츠 확보로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타난 개선사항 등을 보안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2022년 풍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유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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