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타고 있는 어복호(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오징어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은 침몰했으나 다행히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경과 울릉군 수협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40분쯤 울릉도 북쪽 35㎞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탄 울릉항 선적 어복호(9.77t)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구조헬기와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1512함을 화재가 난 해역에 급파했다.
다행히 선장 겸 선주인 A씨와 외국인 선원 2명 등 3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태성호(9.77t)에 모두 구조됐다.
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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