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떨어진 최하위 5등급을 기록하자 등급 상승을 위해 청렴시책을 마련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 대한 반성으로 전 직원이 청렴실천을 생활화 하며 청렴문화를 확산해 군민이 신뢰하는 희망울릉 구현 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군은 먼저 이를 실천하기 위해 10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개최배경에 대한 안내 와 직원 대표 의 청렴 결의문 낭독, 전 직원 반부패·청렴 서약서 제출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한 청렴 울릉군 만들기 ▷각종 부정·부패 척결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이익 취득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및 검소하고 청렴한 생활 ▷건전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공직비리 사전 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청백-e(상시모니터링)시스템 운영, 공사·용역·물품구입에 대한 일상감사 등을 추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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