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갑식(왼쪽부터) 안정농업협동조합장, 장욱현 영주시장, 남경수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장이 영주시청 직소민실에서 열린 '영주 농특산물 수출촉진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서 생산되는 부석태(영주콩) 를 비롯한 농특산물이 싱가포르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영주시는 시청 직소민원에서 싱가포르 한인외식협회(회장 남경수), 안정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갑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싱가포르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영주콩 수출 확대 MOU 체결을 통해 싱가포르 내 한식당을 중심으로 대량 수요처 발굴이 가능해졌으며, 연간 10만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인외식협회는 싱가포르내 한식당 300여개가 등록한 단체다.
영주가 고향인 남경수 협회장은 그동안 현지에서 2곳의 한식 매장을 운영하며 전체 식재료의 80%를 한국 식재료를 사용하는 차별화된 순두부 전문점으로 싱가포르에서 한식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고품질 영주콩등 지역특산품의 수출 확대 및 싱가포르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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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