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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12경(景), 시민이 재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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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내년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변화된 관광산업을 반영한 '포항 12경'을 재선정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포항 12경(景)이 새로이 선정된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내년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변화된 관광산업을 반영한 '포항 12경'을 재선정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활용하고 있는 포항 12경은 지난 2009년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한 △호미곶 일출 △내연산 12폭포 비경 △운제산 오어사 △포스코 아경 △덕동문화마을 숲 △죽장 하옥계곡의 여름 △경북수목원의 사계 △호미곶~임곡간 해안절경 △장기읍성의 일월맞이 △환호공원 주변경관 △사방기념공원 주변 풍경 △중앙상가 실개천 야경이 포항 12경으로 홍보돼 왔다.

하지만 이번 '포항 12경'은 기존 12경 외에 포항 철길숲과 불의 정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운하, 영일대 야경,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중명자연생태공원,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등이 새롭게 후보로 올랐다.

시는 포항 12경 선정을 위해 온ㆍ오프라인을 병행해 오는 20일 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받기로 했으며, 참여방법은 읍ㆍ면ㆍ동사무소 직접방문 설문조사서에 응답하거나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링크된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설문조사와 더불어 관광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내년 1월 중으로 포항 12경을 확정하고 국내외 관광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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