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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 식생매트 베트남 수출길 활짝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지역의 중소기업인 호정산업이 생산하는 식생매트가 베트남 수출길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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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콩강 개발사업 관계자들이 경북 영주의 호정산업을 방문, 식생매트 생산설명을 듣고 있다.(영주시 제공)


식생매트는 하천이나 도로공사 절개지 등에 엎어 토양유실을 방지하고 풀이 돋아나 안정시키는 자재다. 많은 비가 내리는 베트남 메콩강 유역 개발사업에 적갑 하다는게 호정산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6일 베트남 정부 농업농촌개발부와 품질시험인증기관인 QUATEST3, 건축과학연구원(IBST) 간부들이 영주시 장수면 호정산업을 방문해 국내 식생매트 제품 표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영주시가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20165월 영주시청에서 호정산업의 식생매트를 메콩강 유역 개발사업 자재로 조달구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에 따른 것이다. 당시 베트남 정부는 식생매트 8,300만 달러(1,000) 규모의 도입을 약정했다.

호정산업 제품은 매트에 종자를 심은 뒤 싹이 나 뿌리를 내릴 즈음 매트 자체가 생분해돼 땅속으로 흡수되도록 개발한 것으로, 베트남 정부는 제품기술표준 확정 후 이 회사 제품 수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2016
년 영주시, 호정산업,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가 식생매트 제품의 베트남 메콩강 유역(GMS) 개발사업 현지투자, 조달구매(수출) 등을 위한 MOU 체결에 따른 것이다.

호정산업 제품은 매트에 종자를 심은 뒤 싹이 나 뿌리를 내릴 즈음 매트 자체가 생분해돼 땅속으로 흡수되도록 개발한 것으로, 베트남 정부는 제품기술표준 확정 후 이 회사 제품 수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베트남 정부의 이번 방문은 식생매트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베트남 식생매트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절차로 표준이 제정되면 식생매트가 본격 수출이 될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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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메콩강 개발사업 관계자들이 경북 영주의 호정산업을 방문, 식생매트 생산 현장을 살펴본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영주시 제공)


여중훈 호정산업 대표는 식생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품질향상과 기술이전 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다른 분야 제품의 해외 수출도 적극 돕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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