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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주년 맞은 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독도수호위해 재무장 하자

  • 8일 울릉한마음 회관서 기념식 개최
  • 기사입력 2018-12-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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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울릉독도가꾸기회 현판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그 누구도 독도를 돌아보지 않을 때 제일먼저 외롭던 독도를 일선에서 지키고 사랑해온 일이 가장 큰 보람이며 자랑이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독도관련 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함께 독도현지를 드나들며 독도를 가꾸고 지켜온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 이하 푸독회)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온몸을 부대끼며 독도를 지켜온 푸독회 는 오는8일 울릉한마음 회관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갖는다.120여명의 정 회원들이 힘을 모아 독도를 지키고 가꿔온 일들을 뒤돌아보고 일본의 끊이지 않는 독도 주권 침탈 시도에 대응하는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재무장하기 위해서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30년동안 회원들이 독도수호를 위해 펼쳐온 일들을 되 짚어보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우수회원표창,공로패 전달,다과회 순으로 진행된다.

동영상 에는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오직 독도를 위해 살아오다 운명을 달리한 초대회장을 지낸 고 이덕영 회장과 4대 고 이예균 회장등이 포함된 푸독회의 30년 발자취를 한눈에 볼수 있게 했다.

독도 나무심기, 육림사업, 독도폭격피해 어민 위령제, 독도 육.해상 정화작업, 사회 봉사활동등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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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년동안 독도에 상주하면서 KBS의 특별대탐사 독도 365일을 제작한 최훈근 PD(가운데)와 조영삼 3대회장(오른쪽).전경중 현 회장이 보트에서 찍은 사진(푸독회 자료사진 제공)

특히 생업을 뒤로하고 오로지 독도수호에 묵묵히 헌신 노력해온 고 이덕영 초대회장, 2대 최종태, 3대 조영삼, 4대 고 이예균, 5대 이창관, 6대 이용진 7대 정장호 회장에게 전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공로패도 전달된다.

이들 역대회장들은 독도사랑에 빠져 가정살림을 내 팽개치고 서울역과 광화문,부산 남포동 비프광장등 전국을 떠돌며 잘못된 신.한일 협정 파기등을 주장하며 독도역사 바로세우기에 힘써왔다.

또 독도에 가기위한 선박 임차비가 없어 개인 사비를 충당해 가정 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독도를 지키고 가꿔온 숨은 애국자들이다
.

올림픽이 열리던 지난
1988년 설립한 푸독회는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독도의용수비대의 얼을 이어받아 영토수호 및 보전의 일한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가꾸어 왔고 특히 척박한 독도에 푸른 숲이 우거지는 섬을 만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30년전 그 누구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울릉도~독도간 74시간에 걸친 뗏목탐사에 성공한 억센 섬사람들의 애달픈 독도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독도가 우뚝서 있다.

20
여 시간이나 걸리는 작업선에 흙과 나무를 싣고 높은 파도와 싸워가며 독도를 찾았고 서도의 가파른 물골 계단을 수없이 오르 내리며 무거운 흙을 운반하면서 숨이 턱까지 차올라 인간 한계를 느꼈다.

심은 나무 가뭄에 죽을세라 모진 비바람 맞으며 미끄러진 언덕길 올라가며 온갖 고생을 다해왔다
. 때로는 일본 열도를 향해 목이 터져라 독도는 우리땅을 외쳐 되며 일본 영토침탈 야욕에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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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당시 35대 강채규 울릉군수(중간줄 오른쪽 어섯번째)와 전경중 현회장(중간중 오른쪽 두번째) 최종태2대회장, 조영삼 3대회장등 회원들이 독도(서도)에서 기념촬영한 빛바랜 사진(푸독회 자료제공)

194868, 독도폭격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된 어민들과 과 독도를 지킨 선열들의 영혼을달래는 위령제를 올리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왔다. 폭격사건의 진상을 규명해 70년동안 맺힌 영혼들의 한을 풀기위한 몸부림은 지금도 계속된다.

지난
2009년 포항MBC와 삼일가족이 공동으로 주는 삼일문회대상을 수상한 이후 2014년 독도평화재단으로부터 제2회 독도평화대상 수상,경북지사.장관표창등 수많은 수상경력이 독도수호를 위해 첨병역할을 해온 푸독회의 눈물겨운 희생정신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전경중 회장은외롭게 홀로된 독도를 지키고 사랑하기 위해 뭉쳐 만든 단체가 벌써 30년 세월이 지났지만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독도를 존재할수 있도록 원천적은 힘이 돼 주신 회원모두가 다시 한 번 재 무장해 먼훗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역사가 평가하는 단체가 될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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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척박한 독도에 나무를 심기위해 울릉도에서 가져온 흙을 서도물골인근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푸독회 자료사진 제공)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