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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 初 개교110주년]100년의 역사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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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10주년 믈 맞은 울릉초등학교가 이를 기념하기위해 김동섭교장(왼쪽)과 학생대표들이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울릉초등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초등학교(교장 김동섭)개교 1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기약했다.

울릉초등학교는 지난 16일 학교 꿈나루관에서 개교1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김동섭 교장으로부터 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훈화에 이어 개교기념 문예 행사(우리학교 바로알기, 울릉초등학교 6행시 짓기, 학교 전경과 상징 그리기)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을 했다.

학급별 교실에서는 맛있는 케잌과 기념 떡을 나눠 먹으며 다시 한번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

이학교 하정우(6)학생은 역사와 전통의 울릉초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했다.

김 교장은 울릉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훌륭한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바르게’, ‘튼튼하게’, ‘슬기롭게라는 교훈처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 이 나라의 큰 기둥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릉초등학교는 1908관어학교라는 이름으로 개교한후 그동안 신명학교(1910), 울릉도공립보통학교(1914), 도동공립보통학교(1941), 우산초등학교(1946), 울릉국민학교(1976), 울릉초등학교(1996) 등 긴 역사만큼 이나 학교 이름도 여러 번 바뀌어 왔다.

우리 민족 수난의 아픈 역사와 선진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를 함께 겪어 온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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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110주년을 맞은 울릉초등학교 학생들이 100년의 역사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울릉초등제공)


지난 2008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1000여 명의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교정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고 지나온 100년을 디딤돌로 삼아 또 다시 100년을 기약하는 모교의 역사가 이어지기를 소망했다. 이학교 졸업생의 졸업횟수는 본인의 출생년도와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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