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전경. (사진=정종우 기자)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포항북부경찰서는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경쟁학원의 업무를 방해한 학원장 A(37)씨와 폭력배 B(27)씨 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학원생들이 인근 경쟁학원으로 옮겨가자 지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조직폭력배 B씨 등에게 경쟁학원의 업무를 방해하라고 시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B씨 등 13명은 경쟁학원 앞에서 담배를 피우며 고함을 지르는 등의 수법으로 경쟁학원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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