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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 복선전철·안동 임청각 복원 사업 추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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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로 훼손된 안동 임청각(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 안동시는 중앙선 복선전철사업과 임청각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16일 중앙선 복선전철사업 현장과 임청각을 방문해 적극 협조할 뜻을 내비쳤다.

김 장관은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 안동
6공구를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2022년 차질 없는 개통 을 위해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임청각을 방문한 김 장관은 "2022년까지 도담~안동 구간을 우선 개통해 임청각 복원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과 안동을
1시간 초반대로 연결하는 획기적인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편익 증진,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커다란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그동안 "2020년 임청각 복원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복선전철 사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뜻을 강조해 왔다.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은 수도권과 안동을 1시간 초반대로 연결하는 것이며, 임청각 복원·정비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1858~1932)의 가옥으로 10명의 독립투사를 배출한 역사 적인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장관의 방문으로 사업 추진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며, 중앙선 복선 개통과 임청각 복원 등에 대비해 폐선 역사부지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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