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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최초 장애인 휠체어 현대무용 선보인다'
문화예술연구소, 20일 '장애인 댄스 컴퍼니 퍼포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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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구소 한국파릇하우스는 오는 20일 오후2시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장애인 댄스 컴퍼니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연구소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문화예술교육구소 한국파릇하우스는 오는 20일 오후2시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장애인 댄스 컴퍼니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으로 '뇌병변, 지체장애인을 위한 움직임 예술공연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공연은 전문 무용수가 아닌 뇌병변 및 지체 여성장애인들이 '춤'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전동휠체어와 현대무용이 만나는 작품으로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중 '날개 없는 새'는 뇌병변 장애를 가진 정선경씨의 자작시를 대본으로 해, 자신의 몸과 전동휠체어를 통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무용(김정미, 김윤미, 장현이, 장을경, 정선경, 황성진, 김남희, 나은영, 이하은, 임희진 출연)을 보여준다.

또한, 공연에는 성악가 이상열, 2018 평창 페럴림픽 개막식 공연을 펼친 김용우-이소민씨, 장애인 무용단 P.A.R.O.T 의 김려주씨, 차예진씨가 특별출연한다.

이미경 문화예술연구소 한국파릇하우스 대표는 "더 많은 이들이 '춤'이라는 예술의 힘으로 장애를 벗어나 스스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의 기쁨을 누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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