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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별미 포항 과메기 19일 국회서 신 개발품 선보인다...시식회·판매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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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포항 특산물 과메기 시식회와 판매 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국회 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30분부터는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시식회가 마련돼 있다.

올해 시식회는 제철을 맞은 과메기는 물론, 포항시와 테크노파크가 개발한 다양한 과메기 가공식품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꽁치과메기에 고추장 양념을 발라 숙성시킨 양념 과메기와 과메기를 참나무로 훈제한 훈제 과메기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스팀 오븐기로 가공해 계절성을 극복하고, 과메기의 풍미와 고유의 맛을 살려낸 스팀베이크 과메기도 식탁에 오른다. 아직은 생소한 과메기 간장·고추장발효 과메기’, ‘과메기 조림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포항시와 구룡포 과메기 조합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겨울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과메기의 브랜드를 견고히 하고, 다양한 시식행사 등을 열어 포항 구룡포과메기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 과메기 조합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 밥상에 오르다라는 주제로 열린 시식 행사에서 과메기를 활용해 만든 구이, 조림, 튀김, 무침회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과메기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행사에 동참했다.

지난 8월 중국 훈춘에서 열린 2회 동북아 문화관광 미식축제에서 과메기를 활용한 훈제과메기, 발효과메기, 고추장과메기, 바질과메기는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은 지진 발생 1주년을 맞은 포항시민들에게 더욱 용기를 북돋아주고 더 많은 국민이 건강식품인 과메기를 접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 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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