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경주시는 14일 송대말 무인화등대시설을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포항해수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우진)과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14일 송대말 무인화등대시설을 새로운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송대말등대시설의 활용범위 및 방법, 해양관광문화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지원키로 했다.
송대말등대 해양문화공간은 경주시에서 오는 2020년 까지 모두 26억원을 투자해 문화콘텐츠 전시 및 제작 등 다채로운 해양문화 역사공간으로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한편, 송대말등대는 지난 1933년 11월에 등간(燈竿) 형태로 최초 점등됐고, 이달 1일부터 무인화등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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